2023년 제 23회 KBS 한국어능력시험

2023년 제 23회 KBS 한국어능력시험

최근 베트남에 한국어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90년대부터 한국어학과가 있던 호치민외국어대학교와 호치민인문사회과학대는 넘치는 수강생을 받기 위해 부비어 학원을 운영 중이며, 한국문화체육관광부 소속의 세종학당은 중국 다음으로 많은 15개소의 학당을 운영 중이라고 합니다. 이마저도 정원이 부족하여 올해부터는 호치민외국어대학교의 경우 한국어학과의 정원을 1.5배로 늘렸으며 현지 그 외 사업체들도 자사 직원들에게 한국어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베트남에서 왜 이렇게 한국어를 배우려고 하는지 여태까지 한국과 큰 소식이 없던 베트남에서 최근 몇 년간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지금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어를 잘하면 월급이 3배로 상승?

2012년 베트남 현지 한국어능력시험 응시자는 2900명 수준에 불과했지만, 2017년에는 2만명을 넘어섰습니다. 또한 호치민 씨에서 한국어학과를 졸업한 학생들은 최소 1,500만 동의 월급을 받습니다. 이는 영국이나 미국에서 석사까지 마친 유학파들과 동일한 수준의 월급이며, 대부분의 국가에서 상위권으로 분류되는 금융권 초임에 1.5 배에 해당되는 금액입니다. 여기에 한국어 시험에서 5급 이상의 높은 급수를 받게 되면 초임은 2,000만 동으로 재급속도로 뛰어오릅니다.

베트남 대학생들은 왜 한국어를 배울까?

이렇게 추세는 베트남 내의 여러 한국기관 단체들이 자주 문화 행사나 광고 활동 등을 전개한 곳도 있지만, 역시 한류 콘텐츠의 베트남 내의 엄청난 확산이 주요 원인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10대와 20대 중심으로 케이팝 인지도가 현지 연예인 이상일 정도이며 런닝맨, 응답하라 1988 등 한국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한류방송 콘텐츠 역시 한국의 문화나 언어뿐만 아니라 긍정적인 이미지까지 보내고 있습니다.

한국문화체육관광부의 통계에 의하면 한국의 드라마 및 영화 판권 수출액은 2018년 기준 16,60만 달러에 달하는데요. 한국에서도 상당히 인기를 끈 태양의 후예, 상속자들이 예시이며 2016년 해당 약 6,500만 원에 구매한 구입한 구입한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은 베트남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한국 소주의 베트남 시작 정착에도 한 몫을 하게 됩니다.

한국어학과의 또 다른 인기요소

또한 이렇게 한류의 트렌드가 지속해서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성과와 맞물려 그 확산 속도를 더욱 올리고 있는데요. 2018년 베트남의 경제성장률은 7.08라는 역대 최대치를 달성하게 되는데 베트남 전체 수출액 중 약 3분의1 인 600억 달러가 삼성 베트남 법인에서 발생했습니다. 이는 베트남 국민들에게 삼성전자는 꿈과 같은 직장이며, 미래로 도약할 수 있는 아주 고마운 기업인 것입니다.

일본은 전략적인 투자와 지원으로 수직 관계를 유지했다면, 한국의 기업들은 함께 발전해 나가는 수평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해서 베트남 국민들의 한국 기업에 대한 이미지가 아주 호의적입니다. 이런 이유로 현재 베트남 국민들의 절반 이상이 삼성의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고, 베트남 자동차의 8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던 혼다, 도요타, 닛싼 등을 밀어내고 한국의 현기차가 60 이상의 점유율로 급성장 중입니다.

일본이 베트남 시장에 공들인 이유

사실상 일본은 40여 년간 엄청난 투자와 지원을 하며 기반을 닦아 놓았는데, 그 이유는 바로 곧 다가올 베트남과 동남아 지역의 퀀텀점프가 예고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동남아 지역의 베트남, 인도, 필리핀 등 많은 나라들은 지금도 엄청나게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가 팔 90년대에 이룩한 성장 속도로 급성장 중입니다. 기반이 없는 나라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도로, 철도, 항만, 건물, 교육 등 많은 부분들의 수요가 발생되게 됩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의 기술력이 미흡한 베트남과 동남아 지역의 나라 등 이 기술력들을 주변국에서 구입할 수밖에 없는데요. 엄청난 먹거리를 본 일본이 미리 기반을 닦아놓은 것입니다.

동남아시안컵 우승 박항서가 부른 한류

이런 추세는 약채로 분류되던 베트남 축구대표팀에게 수많은 승리를 남겨준 박항서 감독을 통해 더욱 강화되고 있습니다. 2018년 12월 경남 산청군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170만 달러 크기의 수출 의향 계약사항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는데 전혀 접점이 없눈 것 같은 경남 산천군과 베트남 사이에 바로 박광서 감독이 있었습니다. 경남 산청군 생초면 출신인 박항서 감독은 산청군 우수 농식품 베트남 판촉 전에 방문하여 전체 기간 동안 약 2,100만원 상당의 판매 실적을 올렸습니다.

수많은 베트남 현지 기업 및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 역시 박항서 감독을 광고 모델로 기용하여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데요. 동아제약은 대표 상품인 박카스 제품에 박항서 감독을 모델로 채택해 발매 3개월 만에 230만 개를 판매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