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안전교육원건설업 기초안전보건교육)무료교육 有
대한민국의 아픈 손가락 세월호 참사. 올해 일곱 번째 추모식을 기리며 정부는 여전히 성역 없는 진상규명을 약속하고 있지만 여전히 그 실체를 특정하지 못하고 있는 건 대략 대한민국 그 자체가 실체라서인 건 아닐까. 발전만을 거듭하던 대한민국이 세월호라는 재난 앞에서 한없이 침몰할 수밖에 없었던 건 과연 국가의 존재 이유가 무엇인지를 우리에게 다시 한번 일깨워준 동기가 됐습니다. 크게는 국가별로, 작게는 지방자치단체마다. 다르게 형성된 정치적 상황이나 지리적 여건, 도시 인프라, 안전 연관 법률, 소방 인력장비예산, 그리고 시민의 안전인식 수준, 교육의 정도는 재난관리의 목표와 방향을 정립하는 핵심요소라고 할 수 있어요.
여기에 급변하는 지구촌의 기후변화와 도시화세계화로 인해 생겨나는 현재의 재난은 그 양상이 매우 난해하고 규모가 크며 그 피해 또한 방대한 상황입니다.
수난사고 구조 활동 시 사망안전사고 예방
중대재해처벌법 상에는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이행 7대 준수사항3이 있습니다. 위 7대 준수사항과 관련해 수난구조 활동을 하는 대원들은 수난구조 다이빙을 할 수 있는 훈련을 받고 장비를 갖춘 후 지원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이끄는 대원은 실제로 안전관리자 역할도 해야 하므로 수난구조 활동분야에 능통해야 합니다. 여러 가지 수난구조 장비가 있기에 장비를 사용하면서 자격이 필요한 것들은 취득해야 합니다.
지난 호에도 기술했지만 비상조치 계획을 수립하고 시나리오를 작성해 주기적으로 훈련을 해야 합니다. 이를테면 한 명의 구조다이버가 실종됐을 경우 어떠한 방법으로 조치할 건지, 장비가 잘못되면 어떠한 방법으로 조치할 건지 등에 관해서다. 이 외에 비상조치 시나리오는 무한합니다. 그렇기에 서로 의협의하고 토의해야 합니다. 이제 스타트 단계다. 그래서 혼란도, 할 것도 엄청 많습니다.고 생각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