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내시경 특성 및 주의사항 알려드립니다

위내시경 특성 및 주의사항 알려드립니다

세계에서 위암 발병률이 가장 높은 우리나라에선 국가건강검진을 통해 40세 이상의 성인이라면 위내시경 검사를 적은 비용으로 받을 수 있어요. 또한 해당 나이가 되지 않았더라도 평소 소화불량이 있거나 위암의 고위험군에 해당한다면 가까운 병원에서 전문의를 찾아 위내시경 검사를 손쉽게 받을 수 있어요. 위내시경 검사는 카메라가 달린 9mm 굵기의 관을 입으로 삽입하여 식도부터 위, 십이지장까지 육안적으로 관찰하고 필요합니다.면 조직검사를 시행하여 염증이나 종양을 진단하는 방법입니다.

또한 종양으로 의심되는 병변을 절제하고 출혈 부위를 지혈하는 등 치료적 목적으로 시행되기도 합니다. 이런 이유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위장의 건강을 체크하기 위해 위내시경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위내시경 검사에서 헬리코박터균 양성이 나왔다면?

국가적으로 40세 이상의 전 국민을 대상으로 위내시경 검사를 시행하고 있고, 최근에는 20~30대의 젊은 사람들도 속이 쓰리거나 아프면 위내시경 검사를 쉽게 받고는 합니다. 위내시경 검사를 받고 나서, 헬리코박터균이 양성이라는 통보를 받아 걱정인 분들이 많습니다.. 2015~2016년 학회에서 알려진 바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헬리코박터균 양성의 비율은 50% 정도입니다. 과거 1990년대는 70%에 육박하였다고 하는데, 이렇게 감소한 이유는 개선된 위생 상태와 제균치료의 필요성을 알고 많은 분들이 치료를 받으셨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본인의 상태를 제대로 알고, 제균치료의 적응증에 해당한다면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소화성 궤양, MALT 림프종, 조기 위암으로 위내시경 절제술을 받은 경우, 특발성 혈소판 감소성 자반증이 있는 경우는 의료 보험이 적용되며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시행 과정

병원에 도착하면 혈압, 키, 몸무게, 시력 등의 조사를 먼저 진행합니다. 그 후에 간호사의 지시에 따라 내시경을 위해 병원에 준비된 환자복으로 갈아입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환자복을 갈아입고 기다리는 시간이 1시간 이상이 걸렸습니다. 살짝 인내심의 한계에 다다랐을 때 간호사님께서 오셔서 저에게 사과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유는 앞 환자가 출혈이 멈추지 않아 시간이 지연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오래 기다리는 것도 힘들었지만 내 앞사람이 피가 멈추지 않는다는 소식은 저를 더 긴장시키는 것이었습니다.

혹시 나도 저렇게 되는 것은 아닌가 걱정하며 기다리고 있을 때 드디어 저의 차례가 돌아왔어요. 생애 처음으로 전신마취라는 것을 해 보았습니다. 어떤 느낌일까 과연 나는 마취가 될까 숙고하며 누웠습니다. 마취약 들어갑니다.

검사 전 주의사항

검사 전에는 주로 금식과 약물 관리에 주의해야 합니다. 금식 검사 전날에 저녁부터 검사 시간까지는 금식해야 합니다. 이는 검사 중 위와 십이지장 내용물이 역류할 위험을 줄이기 위함입니다. 약물 관리 혈액을 묽게 하는 약물아스피린 등이나 당뇨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 검사 전에 의사에게 알려야 합니다. 그 외 치과 상태, 혈압약 복용 여부, 천식 등 개인의 건강 상황에 따라 추가적인 주의사항이 있을 수 있으니, 의사와 충분히 상의해야 합니다.

위내시경 후 식사

수면 위내시경을 한 경우 목 부위의 마취로 인해 음식물을 삼키는 기능이 떨어져 있습니다. 하여 내시경 검사 후 30분 이상의 금식이 필요합니다. 조직 검사를 한 이후에는 출혈 예방을 위하여 검사 후 약 2시간 정도 후부터 식사가 가능합니다. 마취가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음식물이 기도로 들어가서 사레가 들리거나 흡인성 폐렴까지도 올 수 있습니다. 검사 당일 식사는 위에 부담이 될 수 있는 음식은 피하고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수면 or 비수면? 결정하는 팁

내시경을 시행할 때 진정 약물을 투여하여 수면으로 검사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콥으로 불리는 내시경의 관이 목을 통해 넘어갈 때 압박감과 통증을 유발하고, 내장신경이 자극되어 구역반사로 인해 헛구역질을 자주 하게 되고, 위를 팽창시켜 보기 위해 주입된 공기로 인해 트림을 자주 하게 되는 등 불편감이 심하기 때문입니다. 시술자 역시 검사자가 깨어 있는 상태에서 헛구역질을 자주하고 관찰을 위해 투여한 공기가 트림으로 계속 배출되면 내시경을 통한 관찰이 용이하지 않게 됩니다.

그러므로 평소 트림이 잦거나 위식도역류를 앓고 있다면야 수면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2030대의 젊은 층이 50대 이상의 장년층 보다. 내장신경이 예민하여 구역질을 심하게 하는 경우가 많아 젊다고 무리하기 보다는 본인의 상태를 파악하고 필요합니다.면 수면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