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변화라고 불리는 란타나 꽃말 키우기 에픽 플랜츠
비오는날 송파구자청 화단에서 유난히 선명하게 눈에 띄인 란타나. 꽃색이 너무 이뻐서 한장만 찍으려고 했는데 조금씩 다른 꽃색을 찍다. 보니 여러장을 찍게 되었습니다. 란타나는 관목형 식물로 열대 아메리카 원산지이며 우리나라에는 1909년1926년에 들어와 온실에서 키워진 품종이라고 합니다. 란타나는 우리나라에서는 정원수로 심지만 아메리카와 아프리카 열대지역에서는 이렇게 예쁜 꽃을 잡초로 취급한다고 합니다. 란타나 꽃은 두상꽃차례를 이루며 작은꽃이 빽빽하게 달린다.
꽃을 많이 피우고, 빠르게 자라는 란타나 특성 때문에 매달 비료를 주시는 것이 좋은데, 질소, 인산, 칼륨이 202020인 비료를 매달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화원 등에 가시면 여러가지 비료를 구입할 수 있는데, 화분에 꽂아주는 액상 비료는 개인적으로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어떤 것은 한 번에 다. 빠져나가 버리고, 어떤 것은 잘 빠져나오지 않아 일관성이 없기 때문입니다. 차라리 그 액상비료를 물에 섞어서 물을 줄 때 함께 주시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란타나 가지치기는 개화를 촉진할 목적과 번식을 위해 많이 하게 되는데, 이른 봄에 강한 가지치기를 해 주시면 가지가 새로 많이 나와서 더 풍성한 모양으로 꽃을 피울 수 있습니다. 가지치기가 염려되어 잘 해주지 않으면 빠르게 자라는 란타나 모양이 완전 흐트러지게 됩니다. 적절한 가지치기는 식물을 더 건강하고, 균형 잡힌 모양으로 성장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실내에서 란타나 키우기
이런 덤불류의 식물들은 실내에서 키우는 것이 쉽지 않는데, 가장 큰 이유는 햇빛 때문입니다.
란타나는 완전한 태양 빛 이제부터 크는 것을 좋아하는 식물입니다. 오늘 적어도 6시간 이상의 직사광선을 받아야 가장 건강하고 개화도 잘 되며, 그늘진 곳에 심거나 빛이 부족하면 꽃이 풍성하고 눈부시게 피어나지 않습니다. 겨울철 실내에 두실 때도 가장 빛이 오래 들어오는 곳에 두고 관리해주셔야 합니다.
토양과 물 주기
란타나는 배수가 잘 되는 토양을 선호하기에 화분에 심으실 때는 상토에 마사토를 30 내외 섞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펄라이트를 사용하셔도 되지만, 빠르게 크는 특성을 생각하신다면 나무가 고정될 수 있도록 무거운 마사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물 빠짐이 좋은 흙에 심었다면 화분 위의 흙을 팠을 때 5cm 정도 깊이의 흙이 말랐을 때 물을 충분하게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사질 토양모래 흙에 심어두셨다면 거의 매일 물을 주셔야 하며 물이 미흡한 경우 꽃을 잘 피우지 않을 수 있으니 개화기인 봄부터 이른 가을까지는 물을 말리지 않는 것이 관리 핵심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과습 상태를 유지하라는 이야기는 아니라는거 아시죠? 란타나는 과습보다는 건조에 더 강한 식물입니다.
햇빛. 월동
란타나는 햇빛을 너무 좋아하고, 양지, 반양지에서 키우면 곱게 잘 자란다. 직사광선만 주의해주면 됩니다. 햇빛을 좋아하는 열대 관상용 식물이라 하루에 적어도 6시간 햇빛이 필요합니다. 하루하루 종일 충분한 햇빛을 받으면 색도 선명한 꽃잎이 핍니다. 직사광선을 좋아하는 꽃이라 그늘진 곳에서 키우면 꽃이 눈부시게 피지 않을 수 있고, 너무 직사광선의 빛을 받거나 오랜 시간 노출 되면 잎에 갈색반점이 생길 수 있어요. 너무 그늘진 곳이 아니라면 베란다, 테라스, 거실에 두고 키워도 충분히 예쁜 꽃을 보면서 키울 수 있어요.
내한성이 강하지만 정원에서의 월동은 어려워요. 겨울철에 10도 이하로 내려가면 안돼서 실내에서 월동을 해야 합니다. 베란다에서도 월동이 어려울 수 있으니 실내에 들여서 월동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란타나는 씨앗과 삽목으로 번식을 하는데, 대부분 삽목이 선호됩니다. 가지치기를 하면서 나온 가지를 15cm 정도 길이로 준비하시고, 맨 위의 잎을 제외하고는 모두 따주신 후 물에 꽂아 두시면 뿌리가 발근 됩니다. 뿌리가 5cm 이상의 길이로 길어졌을 때 흙에 심어주시면 됩니다. 란타나 꽃말은 처음에도 이야기 한 것처럼 엄격함의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정확함과 철저함의 의미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꽃말인 나는 변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의미는 분명한 기원은 알 수 없으나 일부 학자들은 고대 그리스 신화의 히드라Lernaean Hydra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히드라는 머리를 하나 자르면 그 자리에서 2개가 나온다고 보고된 괴물인데, 란타나는 가지를 자르면 그 자리에서 2개의 새로운 가지가 형성되기에 변하지 않고 그 자리에서 계속 번식한다는 의미일 수 있습니다. 란타나 자생지에 산불이 발생해서 땅 위의 가지들은 다.
자주 묻는 질문
실내에서 란타나 키우기
이런 덤불류의 식물들은 실내에서 키우는 것이 쉽지 않는데, 가장 큰 이유는 햇빛 때문입니다. 좀 더 구체적인 사항은 본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토양과 물 주기
란타나는 배수가 잘 되는 토양을 선호하기에 화분에 심으실 때는 상토에 마사토를 30 내외 섞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좀 더 구체적인 사항은 본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햇빛 월동
란타나는 햇빛을 너무 좋아하고, 양지, 반양지에서 키우면 곱게 잘 자란다. 궁금한 내용은 본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