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에 한국인 수장 맞는 동양생명, 내홍딛고 일어설까
투자에 앞세 가장 중요한 것은 기업의 주인이 누구인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기업의 주인이 누구인지 어떤 경우에 있는지를 파악하게 되면 기업의 방향성을 알기 가장 쉽습니다. 삼성은 이재용을 알면되고, 버크셔해서웨이는 워렌버핏을 알면됩니다. 그런것처럼 기업은 오너의 방향에 그러니까 장기적으로 움직이기 되어 있습니다. 결국 대표이사도 기업의 오너가 결정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기업의 오너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기업을 정의롭게 이해하는 첫차례 시작입니다.
현재 동양생명의 최대주주는 22년 9월 공시를 기준으로 다자Dajja 생명보험, 안방그룹홀딩스입니다. 1대, 2대 주주의 지분 합이 75를 보유하고 있기에 절대적인 소유권 및 경영권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동양생명 재무분석
실적 지금까지 동양생명의 대내외적 상황과 수익 구성을 살펴보았으며, 이제는 실적 추이를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동양생명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지속적으로 증가해왔으며, 2022년부터는 점차 감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앞서 언급드렸던 IFRS17 도입으로 인한 책임준비금 적립 등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늘어나는 부채에 상응하는 책임준비금을 적립하지 않을 시 RBC비율 및 자산대비 부채 비율이 높아지게 됩니다.
특히 RBC비율이 높을 경우, 보험사 영업에 제제를 받을 수 있기에 이를 적립하지 않을 수도 없습니다. IFRS17 도입은 이미 유럽이나 미국 등 선진 보험강국에서는 시행중이기에 피할 수 없는 흐름입니다. 다만 이는 회계적 이슈인 만큼 과연 이것이 실질적으로 영업에 영향을 줄지는 지켜봐야겠습니다.
외국계 생명보험사 매각이 본격 시행 될 듯
국내 보험사들이 이렇게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보니 외국계 생명보험사들을 중심으로 매각설이 지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가능성이 큰 매물은 메트라이프생명입니다. 메트라이프생명의 매각설이 제기되고 있는 이유는 미국 메트라이프는 단체보험 등 기업영업으로 전환하여 개인영업은 하지 않는 전략으로 변경한 상태여서 변액연금 등 개인영업 중심의 한국 메트라이프생명과는 전략이 맞지 않는 상태입니다.
또, 푸르덴셜생명과 상이하게 과거 고금리 확정형 종신보험을 많이 팔지도 않았고, 거의 모든 변액보험을 판매한 상태라 자본확충 부담이 없어 시장에서도 잘 팔릴 수 있는 강점이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