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제천 여행기 » 5 멋진 풍경과 폭포에 마음이 뺏긴 제천 의림지 및 용추폭포

1박 2일 제천 여행기 » 5 멋진 풍경과 폭포에 마음이 뺏긴 제천 의림지 및 용추폭포

강력한 여행지 중 하나인데 난 여길 한 번도 가보지 않았단 말이지 배론성지에 가보고 싶어서 제천까지 온 김에 의림지를 들러봤다. 안개 가득한 아침 이라서 저수지인 의림지 에서도 안개 낀 풍경을 기대했을까? 의림지는 제천 시내 북측 모산동에 위치합니다. 좌측에 넓은 들판을 낀 도로에서 턱을 살짝 오르면 호수 뒤편으로 제법 넓은 마을이 펼쳐진다. 모산동은 못 안을 발음이 비슷한 한자어로 옮긴 지명이라고 합니다. 역시 의림지가 뿌리다.

배론성지 이어 9시 아직 안개가 자욱합니다.

의림지 용추폭포

의림지에서 가장 많은 그들이 찾는곳이 이곳 용추폭포인 것 같네요. 전국의 많은 용추폭포와 비슷하게 이곳에도 이무기가 승천하지 못하고 죽었다는 전설이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이곳의 용추폭포는 폭포 위에 유리다리를 만들어 두어서 폭포 바로 위에서 볼 수 있어서 더 중요한 곳인 것 같네요. 용추 폭포 위에 있는 다리인데 사진 오른쪽으로 유리다리가 놓여 있었는데 제가 방문한 날은 어떤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유리다리로의 출입은 통제되어 있었습니다.

의림지 박물관 주변

의림지 북쪽 방면에 제법 넓은 면적의 의림지역사박물관관이 자리하고 있네요. 문을 열기 전에 방문하여 다음 기회를 기약해 봅니다. 누워라 공원 역사박물관 오른쪽으로 해먹이 설치되어 있는 누워라 공원과 여러 미술작품들이 설치 되어 있어 한번 둘러보시는 재미가 있는 곳입니다. 선사 유적 역사박물관 왼쪽으로 제천내 여러 지역에서 발굴된 유물이나 유적들을 이곳에 이전 및 복원하여 설치하고 있네요. 제천 신월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 내 유구로 기원전 2050년경에 만드러진 것으로 추정되는 유적지가 이전하여 설치되었으며 여기는 주거지와 노지로 빗살무늬 토기와 숯등이 출토되었다고 합니다.

제천 능강리 고인돌로 2020년에 이곳으로 이전하여 현재까지 자리하고 있는 고인돌 2기가 전시되고 있습니다.

의림지 정각 재림

용추폭포 주변으로 정자가 여러개 설치되어 있었는데 주변으로 멋진 소나무들이 많이 자리하고 있어 빼어난 경관을 보여 주는 것 같습니다. 의림지 남측 제방위에 농경문화의 발상지 의림지 표지석이 있고 그 아래 고사목이 있었는데 그 옆에 있는 문구를 보니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생각나네요 나 이곳에서 100년을 지내면서 의림지 둑을 지키고 그들에게 그늘을 주었다. 이제는 고사목이 되어서도 그들에게 쉴 수 있는 자리를 내어 주려 합니다.

의림지 수리공원 전경

아그들이 놀기에 넓은 물놀이장이었어요.찬찬이들은 여기저기 활보하며 다녔답니다. 어른들이 놀아도 될만큼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요. 물분수가 나오는 곳도 있답니다. 그리고 워터파크 처럼 만들어 놓아서 아그들이 굉장히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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