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오 F91W 줄질하는 방법 우레탄 밴드을 통하여 낙하산 스트랩으로 교체

카시오 F91W 줄질하는 방법 우레탄 밴드을 통해 낙하산 스트랩으로 교체

카시오 F91W는 데일리로 착용하기에도 무리는 없지만 스타일리시한 느낌은 적은 것은 사실입니다. 이 때문에 줄질에 도전해봤습니다. 카시오 F91W의 러그 폭은 18mm로 줄질하기에 용이합니다. 아쉽게도 레더 스트랩은 카시오 F91W와 잘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 제외했습니다. 나토 스트랩, 러버 스트랩 등 생각을 했지만, 결국 교체를 해볼 시계줄은 기존에 튜더 미니섭에 주로 사용했던 낙하산 스트랩입니다. 제가 갖고 있는 스트랩은 블랙화이트 조합의 낙하산 스트랩으로 착용감도 좋고 우레탄 밴드에 대조적으로 캐주얼한 느낌이 강해서 찰떡궁합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볼엔드을 브릿지핀으로 고정하기
볼엔드을 브릿지핀으로 고정하기

볼엔드을 브릿지핀으로 고정하기

그 외 줄의 한쪽 끝에 동그랗게 매듭이 되어있는 것을 볼엔드라 합니다. 그 볼엔드를 브릿지에 고정하는 것으로 새 그 외 줄 교체가 시작됩니다. 아래 사진으로 보이는 방향에서 봤을 때 제일 가까운 홀이 6번 줄가장 굵은이고, 그 반대가 1번 줄입니다. 어느 줄을 먼저 하는지 순서는 중요하지 않지만, 하나라도 줄의 위치가 바뀌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먼저 볼엔드의 매듭 부분을 살짝 구부리고, 그 외 줄을 브릿지 홀에 넣는다.

그다음, 줄을 당기면서 브리지 핀을 꽂아서 고정합니다. 매듭을 구부린 이유는 브릿지의 특정한 관련하여 잘 걸리게 하기 위함이다볼엔드가 알맞은 관련하여 잘 걸린다면 굳이 하지 않아도 됩니다. 같은 방식으로 여섯 줄을 모두 진행합니다. 앞서 말한 대로 매듭을 적당히 구부리고, 줄을 당기면서 핀을 꽂았다면 별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테프론 테이프 감는 방법
테프론 테이프 감는 방법

테프론 테이프 감는 방법

테프론 테이프 감는 방법을 알아보기 전에, 제대로 어디에 테프론 테이프를 감는 것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나사산의 종류, PT PF 일정한 홈이 파여있어 회전하는 방향에 따라 조여지거나 풀어지는 나사의 옆면을 산이 솟아있는 모양과 비슷하다고 하여 나사산 이라고 부르는데요, 우리들이 수도를 교체할 때 볼 수 있는 나사산에는 끝으로 갈 수록 가늘어지는 PTTapered와 처음부터 끝까지 일정한 PFFlat가 있습니다.

PT는 주로 벽면에 박혀있는 수도 배관에 연결되는 부분에 적용이 되고, PF는 호스, 수전 등의 장신구 연결구에 적용이 됩니다. 따라서 갈 수록 면적이 줄어드는 PT 나사산이 적용된 편심의 수도배관 연결부에 사진과 같이 테프론 테이프를 감아주는데요, 감는 방법에도 요령이 있습니다.

헤드 머신에 감기
헤드 머신에 감기

헤드 머신에 감기

안정되는 튜닝과 적정 장력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는 그 외 줄이 헤드머신에 두, 세 바퀴 정도 감기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위해서 줄을 조금 남기고 감는다. 이 조금을 남기는 방식도 다양한데 보통 헤드 머신의 간격만큼 남긴다. 즉, 헤드머신에 줄을 끼우고 팽팽하게 당긴 후,다음 헤드머신의 위치에서 줄을 잡은 다음 그 간격만큼 다시 빼내면 되는 것이다13번줄은 가늘기 때문에 1.5배에서 두배 정도 더 남긴다. 그 후, 헤드 머신을 돌리는데 사진과 같이 줄이 안쪽에서 바깥으로 감기게 해야합니다.

헤드머신을 100120도 정도 돌렸을 무렵, 한손으로 줄을 당기면서 다른손으로 헤드머신의 구멍쪽을 눌러서 꺾어주면 고정이 됩니다. 여기서부터는 한손으로 줄을 당겨 팽팽하게 유지하면서 다른손으로 헤드머신 돌려서 줄을 감는다.

튜닝에 앞서 줄을 잘라가져오거나 아예 그 외 줄을 먼저 자르고 교체를 진행하다가 헤드 머신에서 줄이 풀려서 고생하는 경우를 연마다 봅니다. 그래서 나는 튜닝까지 모두 마친 후에 줄을 자르는 것을 추천합니다. 대신 정리가 안된 줄 끝에 상처를 입지 않게 주의해야 합니다.

1차로 튜닝을 하고 나면, 손가락으로 줄을 당겨서 적당히 스트레칭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 줄이 당연한 색의 늘어나기 때문에 굳이 하지 않아도 상관은 없습니다..

조립은 해체의 역순

편심을 수도배관 연결구에 돌려 끼워준 후에 수전을 고정해 사진처럼 완성시킵니다. 이 때 수평자를 활용하여 수전의 수평을 맞추면 완성도가 더욱 높아질 수 있습니다. 항상상 주의하셔야 할 점은 편심을 절대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리지 않는 것인데요, 혹시나 너무 강하게 조였거나 수평이 맞지 않는다고 편심을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리게 될 경우, 감겨있던 테프론 테이프가 풀리면서 누수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혹시라도 그런 실수를 하셨을 때에는 가차없이 테프론 테이프를 다시 감아주시면 되겠습니다.

혹시나 결합이 다. 끝났는데 수전이 기울어져 수평이 맞지 않을 때에는 양쪽 편심의 윗부분을 스패너로 고정시킨 후 함께 시계방향으로 조여 수평을 맞춰주시면 됩니다. 지금 글을 쓰는 시점에 늦게 떠오른 팁으로 사진은 없지만 그림으로 충분히 이해가 되실 것이라고 생각해 봅니다.

친구 집의 수전을 교체 해주는 김에 실리콘 건도 챙겨갔겠다, 기존 실리콘 중 물때나 곰팡이 등으로 변색된 부분을 모두 제거하고 새로 도포해 주었더니 실자신이 너무 깔끔해보이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역시 모든 공정은 마감이 제일 중요한가 봅니다.

자주 묻는 질문

볼엔드을 브릿지핀으로

그 외 줄의 한쪽 끝에 동그랗게 매듭이 되어있는 것을 볼엔드라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본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테프론 테이프 감는 방법

테프론 테이프 감는 방법을 알아보기 전에, 제대로 어디에 테프론 테이프를 감는 것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본문을 참고 해주시기 바랍니다.

헤드 머신에 감기

안정되는 튜닝과 적정 장력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는 그 외 줄이 헤드머신에 두, 세 바퀴 정도 감기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궁금한 사항은 본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