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식집사의 스위트 바질 키우기

초보식집사의 스위트 바질 키우기

초보 식집사스위트 바질 키우기 요리 부향제로 많이 쓰이는 스위트바질 마트에서 매번 사다먹다보니, 직접 키워 재배해서 먹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모종을 구입해보았습니다. 다이소에서 씨앗을 구입할지, 온라인으로 시킬지 고민하다가 씨앗을 틔우는 것은 너무 오래 걸릴 것 같고 인터넷은 구매해서 다시 분갈이하는 것이 귀찮을 것 같아 아예 화훼단지에 직접 가서 구매해보기로 했습니다. 제가 방문한 곳은 용인의 남사화훼단지 예삐플라워 아울렛입니다.

이 곳에서 구매하면 인터넷보다. 더 저렴하고 분갈이까지 한번에 가능해서 추천합니다.

광합성에 필요한 이산화탄소 공급

식물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배출합니다. 통풍이 되지 않아 공기의 흐름이 정체된다면 식물은 호흡에 필요한 이산화탄소를 더이상 공급받을 수 없게 됩니다. 이산화탄소를 흡수하지 않는 식물은 광합성을 멈추게 되고 이는 식물의 성장이 중지되는 것으로 이어집니다. 따라서 식물의 가장 일반적인 호흡을 위해서 통풍은 필요한 요소로 꼭 기억해야합니다.

무난하면서 세련된, 고무나무

고무나무는 생명력이 강해 초보식집사분들에게 추천드려요. 햇빛을 좋아하지만 그늘진 곳에서도 잘 자라고 온도가 낮은 겨울철도 잘 끈기 있고 순둥입니다.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음이온을 많은, NASA와 우리나라 농촌진흥청 모두가 인증한 공기정화에 깜짝 놀랄만한 식물입니다. 잎이 넓기 때문에 먼지가 너무 쌓이지 않게 젖은 천으로 닦아주거나 공중분무를 해주면 좋아요. 고무나무는 인도 고무나무, 멜라닌 고무나무, 수채화 고무나무 등 여러가지 종류가 있어요. 가지를 잘라 수경이나 삽목해서 쉽게 번식이 가능해요. 다만, 가지를 자른 단면에서 나오는 수액에 독성이 있으니 손으로 직접 만지지 않는 게 좋아요. 뿌리가 나오면 분갈이해주시고 하루 정도 반그늘에 놔주세요. 겉흙이 말랐을 때 흠뻑, 겨울철엔 조금 덜 주세요. 과습보다.

타고난 식물 킬러라면, 장미허브

키우기 쉽고 아기같은 잎을 가져 많은 분들이 키우시는 장미허브입니다. 이름만 허브고 사실 다육식물이기 때문에 물을 적게 줘도 잘 자라요. 줄기나 잎을 톡 따서 흙에 꽂아두기만 해도 뿌리가 날 정도로 생명력이 엄청나서 죽는 경우를 거의 못 본 것 같습니다. . 가지를 자르면 그 자리에서 2갈래로 잎을 내서 비교적 쉽게 외목대로 키울 수 있어서 도전하시는 분도 많아요. 살짝만 건드려도 나는 기분좋은 향이 나고 햇빛 잘 들고 통풍 좋은 곳에 놓으시면 알아서 잘 크는 효자 식물이랍니다.

화장솜에 둔 씨앗

화장솜에 올려둔 씨앗은 육안으로 상황을 직접 확인할 수 있기에 수월합니다. 화장솜을 깔고 그 위에 겹치지 않도록 씨앗을 뿌린 후 솜이 물을 충분히 머금을 수 있도록 물을 듬뿍 줍니다. 수분을 머금은 씨앗은 투명한 막이 생기는데 저는 이 막이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물을 충분히 공급해 주었습니다.

화장솜이 마르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물을 주었고 분무기를 이용해서 계속 적셔주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통풍은 따로 시키지 않았고 실내에서 생장등을 하루에 8시간 정도 쐬어주며 햇빛에도 함께 노출시켜주었습니다.

다이소 바질 키우기 세트

흙에 심은 씨앗은 1센티가 조금 안되게 젓가락으로 구멍을 뚫어 거기에 씨앗을 뿌려 주었습니다. 처음에는 물을 듬뿍 주어 물이 아래로 흐를 때까지 충분히 주었습니다. 그 이후에는 분무기로 겉흙이 마를것 같을 때 며칠에 한 번씩 조금씩 적셔주다가 발아 전에는 물을 많이 주어야 해야하는 글을 보고 일주일 정도 지난 날 싱크대에서 다시 한번 물이 모두 배수될 때까지 듬뿍 주었습니다. 그 이후로는 또 겉흙이 마를 때 한 두 번씩 분무기로 분사해 주었습니다.

3. 과거 바질 모종을 제거 한 화분에 심은 씨앗가장 우려가 되는 화분이었는데 우려되는 만큼 씨앗도 엄청 많이 뿌려주었습니다.

인위적으로 바람 쐬어주기

장마나 미세먼지, 쌀쌀함 혹은 더위 등으로 창문을 열 수 없는 상황이라면 서큘레이터나 선풍기로 바람을 일으켜주세요. 식물원에 가면 여러 대의 선풍기가 돌아가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자연과 비슷한 환경을 위해 편한 바람을 인위적으로 만들어주는 것만으로도 크게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여름철 식물에게 에어컨 바람을 직접적으로 쐬어주는 것은 안됩니다. 찬 바람은 식물에게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선선한 선풍기나 서큘레이터 바람을 쐬어주세요. 여행 등으로 장기간 외출 시 인위적으로 통풍을 만들어주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타이머를 이용해서 바람을 조절해 줄 수는 있지만 그 이상으로 집을 장기간 비우게 될 경우에는 꼭 조심성을 기울여 주어야 할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