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의 신호 소변 색깔 냄새로 확인하자

질병의 신호 소변 색상 냄새로 확인합시다

소변의 색깔과 냄새로 건강 상황을 알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소변은 인체 내에서 여러 물질이 대사 된 후 이들을 배출하기 위해 만드러진 결과물이기 때문에 소변의 성분과 특성은 우리 몸의 상황을 반영합니다. 소변의 색깔은 소변의 농축 정도와 성분에 따라 결정되는데, 일반적으로 소변은 연한 노란색이나 황갈색이며 약간의 냄새가 납니다. 하지만 수분이 부족한 점이나 탈수현상이 있는 경우 소변은 짙은 노란색을 띠고, 간염이나 당뇨병 등의 질환에 걸린 경우 소변의 색깔이나 냄새가 변할 수 있습니다.

소변의 색깔과 냄새가 정상과 다르다면 건강상황을 점검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단백뇨란?

단백뇨는 소변으로 단백질이 빠져나오는 상황을 말하는데요. 정상 소변에도 어느 정도 단백이 포함될 수는 있어요. 하지만 성인은 하루 500mg 이상, 소아는 1시간 동안 체표면적 1제곱미터당 4mg 이상의 단백이 배설되면 단백뇨라 진단하게 됩니다. 이보다. 적은 양하루 30300mg의 단백이 배설되는 경우엔 미세단백뇨라고 하는데요. 당뇨병이나 고혈압, 사구체 신염에 의한 신장 질환의 초기 증세인 경우가 있습니다.

신장에 심각한 병이 없어도 가끔 소량의 단백뇨가 나올 수 있는데요. 이 경우는 기능성 단백뇨라고 하고요. 일시적으로 발생했다가 없어지기 때문에 특별한 사안은 아니라고 합니다.

신장에 문제가 생기면 왜 몸이 부을까?

소변을 보지 못하고 몸이 붓는 경우를 신부전증이라고 합니다. 신부전증은 대체로 여과 작용을 하는 사구체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과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수분을 걸러내는 속도가 느려져 소변량이 줄고, 소변으로 배출되지 못한 수분이 몸에 쌓여서 몸이 붓게 됩니다. 또한 독성 물질을 걸러내지 못하고 몸에 쌓여 다른 증상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소변에서 나오는 성분은 완전 물일까?

질환이 없는 사람들의 소변에도 여러 물질들이 섞여 있습니다. 사구체에서 여과 기능을 거친 뒤 재흡수되지 않는 물질들은 모두 소변이 되어 나옵니다. 색소가 포함된 음식을 먹은 뒤 소변 색이 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운동선수들이 금지 약물을 복용했는지도 소변 검사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소변 속에 대사물질이 함께 섞여 나오기 때문입니다. 또한 체내에 노말 하게 존재하는 물질도 작용을 마쳤거나 여분이 생기면 소변을 통해 배출됩니다.

따라서 임신 여부도 소변 검사를 통해 HCG라는 물질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변 색깔로 보는 건강 체크

정상 소변의 색깔은 연한 노란색이며 투명합니다. 유로 크롬이라는 색소가 소변 속에 섞여서 노란색을 띠게 됩니다. 황갈색 황달 의심스러울 수 있는데, 황달은 간세포의 손상이나 담도의 폐색에 의해 몸에 빌리루빈이라는 색소가 축적되어 생기는 병으로 빌리루빈 색소가 녹아 나오면 소변 색이 진하게 변합니다. 물처럼 희고 맑을 때 지나친 수분 섭취로 전해질 부족할 수 있습니다. 짙은 황금색 소변이 농축되었을 때 진한 소변을 볼 수 있었는데 고열이 났거나 항생제 복용, 수분 섭취가 부족할 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붉은색 혈뇨는 비뇨 생식기계 통의 문제가 생겼을 때 나타나기도 하지만 스트레스나 심한 운동을 했을 때도 나타납니다. 약이나 색소의 섭취에 의해 붉어지는 경우도 흔합니다.

소변에 거품이 많이 생기는 이유

소변은 인체 내에서 여러 물질이 대사 된 후 이들을 배출하기 위해 만드러진 결과물이기 때문에 소변의 성분과 특성은 우리 몸의 상황을 반영합니다. 소변의 거품은 소변이 떨어지면서 물과 마찰을 일으키고 이때 소변 속으로 공기가 들어가서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물의 표면장력에 의해 금방 사라지곤 합니다. 하지만 소변에 이물질이 있거나 당이나 단백질이 과도하게 포함된 경우는 거품이 오래 지속될 수 있습니다.

소변에 거품이 많고 몸이 붓는 증상을 동반한다면 신장 질환에 의한 단백뇨 일 수 있습니다. 단백뇨란 말 그대로 혈액 내 단백질이 소변에 다량 섞여 나온 것으로, 단백뇨가 아닌 다른 이유로도 거품이 생길 수 있지만 거의 모든 소변에 단백이 많을 때 거품이 많이 발생합니다. 20세 이상의 나이 기준 하루 500mg 이상의 단백이 배설되면 단백뇨로 볼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