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직구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인기와 쿠팡 CJ대한통운

중국 직구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인기와 쿠팡 CJ대한통운

글 읽기에 앞서 을 확인하세요 이 포스팅은 23년 11월 24일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온라인 시장 성장

이런 쿠팡의 장밋빛 기대감을 최근 시기 위협하는 존재가 생기면서 경계심으로 바뀌고 있는데요. 초저가, 무료 배송, 무료 반품, 그리고 상품을 구매할 때 바로 쓸 수 있는 엄청난 포인트 제공을 앞세워 각종 매체를 통한 대대적인 마케팅으로 국내 쇼핑몰 앱을 집어삼키고 있는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그리고 쉬인과 같은 중국의 쇼핑 플랫폼이 등장했습니다. 이 중에서 알리익스프레스의 성장이 굉장히 무서운데요. 알리익스프레스는 대한민국 토종 쇼핑 플랫폼인 G마켓을 제치고 이용자수 기준으로 3위를 기록하며 무서운 기세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7월 26일 발표한 2023년 상반기 판매량 동향을 보면, 오프라인 판매량 합계는 작년 동기 대비 0.7 감소한 50.2를 기록한 반면, 온라인 판매량 합계는 0.7가 증가해서 49.8를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온라인 쇼핑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테무 맞추 열풍

테무, 알리익스프레스, 쉬인 등 중국 플랫폼들은 국내 소셜 미디어를 중심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특히 테무에 대한 글이 틱톡, 트위터 X, 블로그 포스트 등에서 수시로 올라오며 이용자들 간에 테무를 추천하고 포인트를 얻기 위한 테무 맞추가 열심히 행해지고 있습니다. 테무는 신규 고객을 초대하면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용 가능한 포인트를 제공하고 있어, 수많은 이용자들이 가입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많은 사용자들이 5만 포인트부터 수십만 포인트까지 혜택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테무는 무료 배송, 1회 무료 반품, 미배송 물품에 대한 전액 환불 정책 등을 강조하며 소비자들을 끌어들이는 데에 성공하고 있습니다.

중국 직구 국내 기록

중국 직구 플랫폼들은 초저가 상품, 무료 배송, 무료 반품, 포인트 보상 등의 대대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국내 이용자를 지속해서 늘려가고 있습니다. 10월에 발표된 국내 종합몰 앱 이용자 순위에서 알리익스프레스는 지난달 613만 3758명의 이용자 수로 G마켓을 제치고 국내 3위의 쇼핑몰 앱에 올랐습니다. 4위인 G마켓은 582만 명으로 알리익스프레스보다. 30만 명 이상 적었습니다. 특히,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까지 중국 직구 3개사의 이용자 수를 합치면 1000만 명에 육박하여 대한민국 2위 업체인 11번가를 능가할 정도로 중국 직구 플랫폼들이 대단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 9월 기준 알리익스프레스 모바일 앱 이용자 수는 545만 명으로 2년 전인 152만 명보다. 3.6배 늘었습니다.

쿠팡 vs 알리

현 상황이 지속되면 가뜩이나 쿠팡과의 경쟁에서 밀린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같은 토종 유통업체들은 더 힘들어 보이고 올해부터 드디어 흑자를 보고 있어서 이제 한숨을 돌리고 있는 쿠팡도 자신과 똑같이 비슷한 중국산 쿠팡, 알리익스프레스와 또다시 밥그릇 싸움을 벌여야 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지금까지는 한국 사업체들 간의 국내 경기였다면 이제는 한국과 중국의 대표 기업들의 국가 간 전쟁이 될 텐데요. 과연 10년 뒤 이 전쟁의 승자는 누가 될지 호기심이 생겨서 현 상황을 천천히 정리해 보기로 했습니다.

쿠팡 이용자 증가 추이

쿠팡의 실적을 간략히 정리하면, 1인당 매출은 4 증가한 39만 7040원이며, 활성 고객은 14 증가한 2042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현재도 활성 고객은 지속해서 많아지는 추세입니다. 지난 2020년 1485만 명, 2021년 1793만 명, 지난해 1811만 명에서 올해는 2000만 명을 드디어 돌파했습니다. 이는 꾸준한 이용자 증가에 맞춰 새로운 서비스 도입으로 인한 혜택이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직접 배송 서비스와 여러가지 멤버십 혜택은 사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쿠팡의 상품 배송군을 확대시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체크해야 할 사항

주가에 있어서 단기급락은 수급왜곡으로 인해 발생하기도 하지만 혹여나 우리들이 뭔가 모르는 악재가 있을 수도 있겠습니다. 가장 빈번하게 생겨나는 것이 실적어닝쇼크, 물적분할 그리고 유상증자인데 CJ대한통운에게 해당사항이 있겠나 싶을 정도로 현재 기업상태는 양호해 보이나 기업내부사정까지는 알지 못하기 때문에 명확히 안전하다고 언급하기는 어렵겠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최근에는 수급상황이 안정되고 있으므로 어느 정도 악재에 대한 걱정은 벗어날 것으로 보이는데 주주입장이라면 지속해서 체크해보시길 권해드리며 23년 실적추정치가 적절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특수한 악재가 숨어있지만 않으면 예전가격대로 충분히 회귀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힘들겠지만 인내하시어 성공투자로 이어지길 기원하겠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