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가볼만한 곳_의림지, 의림지 맛집 대동갈비
여름휴가 때 제천과 영월에 다녀왔어요. 제천 능강계곡에 다녀온 후기는 아래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단양, 제천, 영월이 세트로 멋진 곳인 것은 알았지만, 이번 기회에 더욱 매력을 느꼈답니다. 내년에도 또 제천에 가보고 싶을 만큼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오늘 소개할 곳은 의림지와 청풍호반 케이블카입니다. 의림지는 고대에 축조된 저수지입니다.
황석리인 두개골
역사에 기록된 의림지
고려 때 전국으로 확산된 벼농사는 개국 초부터 힘찬 농본정책을 확립한 조선에 있어서 필요한 국가 재정의 근간으로 여겨졌다. 조선은 벼농사에 필요한 물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전국의 제언을 조사하고, 허물어진 제언은 다시 쌓기 위해 노력했는데, 조선의 삼대츠 저수지 가운데 하나로 기록된 제천 의림지 역시 세종실록지리지를 비롯한 여러 역사서와 지리지, 지도 등에 그 모습과 규모, 관개능력 등이 기록되어 있어 나라에 의해 체계적으로 관리되었음을 알려줍니다.
고대 저수지의 유형
1972년 태풍이 알려준 의림지 축조기술 1972년 8월 19일, 우리나라는 전역으로 452mm의 강우량을 기록한 태풍으로 인해 방대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 그리고 문화재가 손상되는 손해를 입었다. 당시 제천 의림지는 물이 제방 위로 넘치는 월수현상으로 인한 붕괴 위기에 처해 있었어요. 실수로 의림지보다. 낮은 지대에 위치한 청전뜰과 시내가 물에 잠길 수도 있는 상황 속에서 농민들은 기지를 발휘하여 서쪽 제방을 헐어 물길을 내었고, 그 결과 의림지의 전체적인 제방 붕괴를 막아낼 수 있었어요.
이같은 경우애 물길을 내며 드러난 제방 단면은 의림지를 만드는데 적용된 고대 축조기술을 탐구출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제천의 풍요를 기희망하는 칠성봉 칠성봉은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제천평야 가운데 다른 산줄기와 이어지지 않은 일곱 개의 작은 봉우리를 말합니다. 북두칠성 별자리를 연상시키는 칠성봉은 1872년도에 만들어진 제천현지도에도 그 모습을 확인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