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나이 결혼 콘서트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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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는 오래전부터 활동한 한국의 유명 가수이자 배우, 최근에는 전지적 간섭 시점이라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 방송에서 그녀의 매니저, 이동진 씨의 모습도 공개되었죠. 엄정화는 사람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이 회사에는 권율, 변요한, 윤소희, 차정원, 이하늬, 조진웅 등 다른 유명 연예인들도 함께 활동하고 있습니다. 엄정화는 여태까지 집사부일체, 댄스가수 유랑단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의 생활 공간을 여러 차례 공개한 바 있습니다.

그녀는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단, 즉 키토제닉 다이어트를 통해 건강과 몸매를 관리하며, 여러가지 영양제를 복용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며 일상의 소중함을 인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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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의 선택과 섹시콘셉트

1993년에 공개한 1집 Sorrowful Secret에서 그녀가 출연한 유하 감독의 영화 바람 부는 날이면 압구정동에 가야 한다의 음악 감독이었던 신해철의 곡을 받아 OST의 성격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당시 음반 판매량으로 겨우 8만 장을 기록해서 비록 흥행에는 실패했더라도 영화에서 엄정화가 맡았던 카페 가수 캐릭터를 기반으로 삼아 당시 대세였던 강수지, 하수빈을 위시로 하는 청순가련형 여가수들과 차이있는 몽환적이며 에로틱한 콘셉트로 공략을 실험해서 군부대를 중심으로 컬트적인 인기를 모았고 이 덕분에 그녀는 가수 데뷔 첫 해부터 군인이 가장 최애하는 여가수로 선정되는 등 섹시 디바로서의 성장 가능성이 점차 엿보이기 시작했다.

엄정화 집안 과거

엄정화의 아버지는 트럼펫 연주가이자 서라벌예술대학교에선 음악을 전공한 중학교 음악 선생님이었습니다. 하지만 엄정화가 여섯 살 때 바이크 사고로 죽은 후 학교 매점에서 살게 되는 등 순탄치 않은 어린시절을 보냅니다. 엄정화 나랑 태웅이는 아빠를 닮고, 언니랑 여동생은 엄마를 닮았다. 아빠가 일찍 돌아가셨다. 엄마가 스물여덟 살 때, 막내 백일도 안 됐을 때다. 엄정화 생각해 보시면 스물여덟에 아기 넷을? 어떠한 방안으로 키우셨지? 엄마랑 다섯이 살았다.

고 1때까지 제천에 있었어요. 그 집은 방 하나였다. 그때는 좁은 지 몰랐습니다. 엄정화 : “고 1때 집이 재빠르게 사정이 안 좋아져서 원주로 이사 가고 엄마는 일하러 서울로 가시고 한 1년을 우리끼리 살았다. 나 소녀 가장이었다. ” 엄정화 담임 선생 엄정화는 학교 매점의 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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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의 퍼포먼스

1997년에 발표한 3집 후애에서는 주영훈이 작사작곡 한 타이틀곡 배반의 장미가 데뷔 이후 최초로 여러 가요 프로그램에서 1위를 하는 기록을 안겨주었고 이야말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면서 인기 여가수의 반열에 오르는 결정적 원인이 되었습니다. 또한 장미 가시를 상징하는 뾰족하게 세운 헤어 스타일, 어두운 화장, 검은색 무대 옷옷모양새 등 아방가르드한 무대 스타일로 섹시함을 포인트로 잡은 이 노래로 그녀는 각 음반 및 가요 차트를 휩쓸었다.

이때를 시작으로 그녀는 여러 무대에서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기도 했는데 1998년에 공개한 4집 타이틀곡 포이즌으로 활동할 때는 당시 여성들에게는 굉장히 충격적이었던 5대 5 가르마의 스트레이트 단발머리를 선보이며 패셔니스타답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