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함께 가기 정말 좋은, 제주자연생태공원(궁대악오름)

아이들과 함께 가기 정말 좋은, 제주자연생태공원(궁대악오름)

방금 나를 지나간 그 바람은 어떤 바람 됐을까 안식월 제주한달살기 용머리 해안길로 내려가진 못하고, 하멜 기념탑 쪽으로 올라간다. 멀리 송악산이 보입니다. 2020년 8월이었던가? 코로나가 한창일 때, 3박4일간 홀로 제주도에 내려왔다. 하루에 올레길 한 코스씩 걸었다. 30도 더위에 마스크를 쓰고 걸었다. 이유도 없었습니다. 무슨 고난이 있었던 것도 아닙니다.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종아리가 퉁퉁 붓도록 스스로를 고난의 상황으로 밀어붙이며 걸었다.

마지막 날 10코스를 걸었는데, 쓰러지기 일보 직전에 마지막 송악산 둘레길로 접어들었다. 절벽 위를 걸었다. 드넓은 바다에 넋이 나갈 뻔했다. 신발과 양말을 벗고, 평상에 누웠다. 좋았다. 영혼 이곳저곳에 난 상처들이 싹 아무는 느낌이었다.


imgCaption0
이곳에서 부터 본격적인 지리산 둘레길 19구간을 트레킹합니다.

이곳에서 부터 본격적인 지리산 둘레길 19구간을 트레킹합니다.

구만연못 댐 근처에 있는 농촌체험교육관 부터 지리산 둘레길로 접어 든다. 매화도 활짝피고 구만연못 댐 아래 수로를 따라 내려 걷는다. 수로 이시간부터 오른쪽으로 구만저수지발전소 쪽으로 둘레길은 접어 들지만 우리는 재빠르게 구만교를 향해 걸었다. 후발자는 수력발전소를 지나 구만교를 거쳐 걷길 바란다. 구만연못 수력발전소 이곳에서 구만연못 수력발전소를 향하여 가야하는데 그냥 편하게 배수로를 따라 구만교로 향합니다.

구만교를 지나고 구례순환 040 오미 14.9km, 난동 4.1km 이정목을 구만교 바로 앞에서 만났다. 서시천을 따라 벗나무가 울창한 천변을 걷는다. 벗꽃이 피었으면 그야말로 환상적일 것 같다.

타인능해 쌀둑

이곳 주인이 타인능해라는 배품을 실천하는 곳입니다. 배가고픈 사람이 언제라도 쌀을 가져가 밥을 해 먹을 수 있도록 타인능해라는 쌀독을 마련해 놓았다. 부자들의 노블리스 오블리스를 실천하는 것입니다. 한국전쟁이 일어나고 남북 이념 갈등으로 부자들이 많은 수난을 당할 때, 이 집만은 구례에서 백성들로 부터 보호를 받았던 저명한 집입니다. 배품의 상징이고 교육의 현장입니다. 운조루 앞 수로에는 맑은 물이 흐른다. 집 앞에 물이 흐르도록 한 것은 아마 수기를 염두에 둔 것이리라? 산은 양이요 물은 음이기에 음과 양이 조화를 성공하는 우리 조상들의 토속적 풍수지리 개념 적용되었으리라? 운조루와 왕시루봉 오미마을 앞 넓은 터에는 구례군 관광안자신이 잘 되어 있습니다.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리라? 이 길은 이순신 장군이 백의 종군하는 길이기도 합니다.

문수골과 동학농민전쟁 그리고 여수민중항쟁

조선 1894년 동학농민전쟁이 일어나고 전봉준이 선봉에 선 동학농민군은 전라도 뿐만 아니라 충청, 경상, 황해, 강원에 까지 활동 범위를 넓혀 가며 백성이 주인되는 새로운 세상을 만들려는 혁명의 햇불을 들고 관군과 맞서 싸웠다. 특히 전라도에서 백성들의 후원를 광범위하게 받고 그 여세를 몰아 한양을 향해 올라가던 동학군은 충남 공주 우금치 전투에서 관군과 일본군의 연합군에게 대패하고 그 세력이 꺽여서 후퇴하다가 결국 관군과 일본군에 의해 쫒기고 담양 금성산성 전투에서 거의 전멸하여 동학농민혁명은 실패로 끝이 났다.

동학농민전쟁이 실패로 끝나고 연관된 많은 전라도 백성이 지리산으로 숨어들어가 화전민이 되어 근근히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특히 문수골에 많이 모여 살았다.

구만리 저수지와 지리산치즈랜드

구만리 연못 지리산 호수 공원 주차장에 도달 하여 준비운동과 트레킹 준비를 하고 지리산 치즈랜드의 유례없는 풍광을 바라보며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여기서부터 구만연못 댐이 있는 곳까지는 지리산 둘레길 구간이 아닙니다. 난동에서 구만연못 댐까지 지리산둘레길 1km 구간은 2차선 찻길이여서 많은 대원들이 이동하는데 위험이 따르고, 대원들의 안전을 위해 초입 1km는 걷지 않고 코스를 변경하여 구만연못 수변을 따라 걷기로 합니다.

후 발자는 난동에서 출발하길 바란다. 구만연못 지리산 호수공원 주차장에서 바라 본 구만저수지에 비추어지는 지초봉과 까치절산의 데칼코마니가 그야말로 아름답습다. 공기도 상큼하고 기분은 만땅입니다. 시작부터 아름답습다. 준비운동 하고 구만제 다리를 향해서 출발 수상레저를 지나 구만제 수변길을 걷는다. 지리산 호수공원 오토 캠핑장도 지나고 지리산 치즈랜드를 멀리 바라보며 치즈랜드 언덕에 수선화가 예쁘게 피었다.

자주 묻는 질문

이곳에서 부터 본격적인 지리산 둘레길 19구간을

구만연못 댐 근처에 있는 농촌체험교육관 부터 지리산 둘레길로 접어 든다. 궁금한 사항은 본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타인능해 쌀둑

이곳 주인이 타인능해라는 배품을 실천하는 곳입니다. 궁금한 내용은 본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문수골과 동학농민전쟁 그리고

조선 1894년 동학농민전쟁이 일어나고 전봉준이 선봉에 선 동학농민군은 전라도 뿐만 아니라 충청, 경상, 황해, 강원에 까지 활동 범위를 넓혀 가며 백성이 주인되는 새로운 세상을 만들려는 혁명의 햇불을 들고 관군과 맞서 싸웠다. 궁금한 사항은 본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